숟가락질을 늦게 시작하는 아이들이 성인기 비만이 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이 '미 임상 영양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숟가락질을 2~6달 더 늦게 시작할 경우 아이들이 성인기 과체중이 될 위험이 크게 낮아졌다.

과거 진행된 일부 연구결과에 의하면 모유수유가 비만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이에 대한 확증적인 연구는 그 동안 없어 왔다.

국제보건기구 WHO와 미소아과학회는 아이들이 생후 6달이 될 시 까지는 전적으로 모유수유만을 할 것을 권하며 그 때 까지는 이유식을 먹이지 말 것을 주문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이 6달이 되기 전 이유식을 먹게 하고 있는바 총 5068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모유수유를 오래 한 사람들이 1세경 체질량지수가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유식을 먹기 시작한 시기가 한 달 늦을 경우시마다 42세경 과체중 혹은 비만이 될 위험이 약 5~10% 가량 낮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성인기 비만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아이들이 6달이 되기 전에는 이유식을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멘토짐 유아체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