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친해지는 다섯 가지 방법>

1. 한 권쯤은 아이 손으로 직접 고르게 해주세요.
대형 서점에 가면 엄청나게 많은 책들이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엄마가 양서를 골라 추천해 주는 것도 좋겠지만 한 권쯤은 아이가 직접 고르게 하여 특별한 애착을 갖게 해주세요. 그리고 왜 그 책을 사고 싶은지 반드시 그 이유를 물어 보세요.

2. 책을 좋아하는 것만으로도 칭찬을 해주세요.
칭찬을 싫어하는 아이는 없습니다. 아이가 어쩌다 책에 관심을 보이면 그것만으로도 칭찬을 해주세요. "우리 진혁이는 책을 좋아하니까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될 거야" 라는 과장된 칭찬이 아이에게는 책과 친해지는 동기가 됩니다.

3. 책도 하나의 장난감이 될 수 있습니다.
접으면 얼굴이 달라지고, 누르면 소리가 나고, 펼치면 입체그림이 나오는 재미있는 토이북은 책 읽기를 좋아히지 않는 아이들도 좋아하는 '장난감'입니다. 또 동화책을 여러 개 펼쳐 세워 아이에게 집 울타리를 만들어 함게 놀아주면 아이는 책에 대한 정적인 이미지를 깨고 금세 책과 친해지게 됩니다.

4. 책 속의 내용을 일상 속으로 끌어들이세요.
아이와 꿀떡을 먹으면서 "곰돌이 푸도 먹으면 참 좋겠다. 곰돌이 푸도 꿀을 좋아하는데"라는 식으로 책의 내용을 일상 대화 속으로 끌어들이면 아이는 그 책에 대해 더 깊이 인식하게 됩니다. 책 속의 대사를 아이에게 해주어도 좋고 책 속에 나오는 음식을 해주어도 좋겠지요.

5. 책마다 나름의 존재 이유를 붙여주세요.
그냥 남들이 좋다니까 아이에게 사다 주지 말고 엄마가 그 책을 특별히 사오게 된 이유를 밝히며 아이에게 '선물'해 주세요. "지호야, 기차 좋아하지? 우리 이 책 보면서 같이 기차여행을 떠나볼까?" 라는 식으로 책마다 존재의 이유를 달아 준다면 아이는 책 하나하나 모두 소중하게 여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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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짐 유아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