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부상 발생이 가장 적은 운동 중 하나로 신생아 때부터 배울 수 있는 유일한 종목이다.

신체 모든 부분의 발달을 돕는 전신운동으로 심폐지구력을 키우고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므로 어릴 때부터 배워두면 좋다.

어깨가 좁거나 몸집이 작은 아이의 경우 수영을 꾸준히 하면 골격을 키울 수 있어 엄마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크다.

1년 이상 꾸준히 수영을 하면 심폐지구력과 근력이 향상되어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효과도 있다.

이런 아이가 배우면 좋아요!

새로운 환경 적응을 힘들어하는 아이, 활동적인 운동을 싫어하는 아이, 기초체력이 부족한 아이, 어깨가 좁거나 몸집이 작은 아이

시작 시기

물은 아이들이 좋아하지만 또 두려워하는 대상이기도 하므로 물에 대한 공포감이 줄고 엄마와의 분리불안도 없어지는 4세 무렵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5세 과정에서는 영법을 배우기보다 물놀이 위주로 진행한다. 유아풀에서 물풍선을 갖고 놀거나 보물찾기를 하는 등 아이들이 수영에 흥미를 갖게끔 유도하고, 6세부터 본격적인 영법을 배우기 시작하는 게 일반적이다.

선택 시 유의할 점

유아 수영은 일대일 수업보다 소규모 레슨으로 배우는 것이 좋다. 물놀이 개념으로 친구들과 함께 자유형, 접영 등을 배우다가 좀더 심도 있는 교육을 받고 싶을 때 개인 레슨으로 전환하는 편이 낫다는 게 선배맘들의 조언. 단, 수영장은 대부분 약품 소독을 하므로 아토피 피부염이나 비염 등이 있는 아이라면 시설을 꼼꼼히 살펴볼 것.

골프

다른 사람과 게임하며 즐기는 운동으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기본 기술과 에티켓 교육을 통해 스포츠 정신까지 배울 수 있는 종목이다.

정적이면서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인내심 향상에 도움이 되고 마인드컨트롤에도 효과적. 골프는 스윙 연습을 통해 허리의 유연성, 팔의 근력, 하체의 균형감을 키울 뿐 아니라, 반복 동작으로 자세를 교정하는 효과가 있다.

이런 아이가 배우면 좋아요!

성격이 급한 아이, 짜증을 자주 내는 아이,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 인내심이 부족한 아이, 내성적인 아이

시작 시기

어느 정도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7세 무렵이 적당하다.

선택 시 유의할 점

호기심 많은 아이들은 20분 퍼팅 시간도 지루해하므로 유아 전문 기관에서 배우는 것이 좋다. 운동과 놀이를 접목한 커리큘럼을 통해 골프에 흥미를 돋우는 게 우선. 만약 프로 선수로 키울 계획이라면 되도록 일찍 시작할 것을 권한다.

축구

남자 아이들이 가장 흥미를 보이는 운동 중 하나인 축구. 유아 스포츠단을 비롯해 다양한 축구교실에서 배울 수 있는데, 운동 능력을 기르고 기초체력을 키워주는 것은 물론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른 친구들과 팀을 이뤄 하는 운동으로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규칙 지키기, 협동하기, 스포츠맨십 등을 배울 수 있다.

이런 아이가 배우면 좋아요!

새로운 환경 적응력이 부족한 아이, 산만한 아이, 협동심이 부족한 아이,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 운동신경이 떨어지는 아이

시작 시기

축구는 눈과 발의 협응력이 필요하고 규칙을 잘 알아야 하므로 5세 이후가 적당하다.

선택 시 유의할 점 팀

스포츠는 대부분 공을 이용한 종목이 많은데, 축구는 구기 종목의 기초를 쌓는 데 도움이 된다. 단, 일대일로 몸을 부딪치는 종목이라 체격이 왜소한 아이는 의기소침해질 수 있으므로 수업 방식이나 강도 등을 엄마가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인라인스케이팅

전신운동으로 몸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효과가 있다.

신체 및 인지 능력의 고른 발달을 돕고, 협응력과 독립심 등을 길러줄 뿐 아니라, 배우는 재미도 있어 엄마와 아이 모두 만족하는 종목 중 하나.

성장판을 자극해 키 성장을 돕고 균형감각을 키워주는데다 스케이팅, 스키, 보드 등을 배울 때 기초가 되므로 스포츠 마니아 부모들 사이에서 어릴 때 꼭 가르쳐야 하는 운동으로 꼽힌다.

이런 아이가 배우면 좋아요!

독립심이 부족한 아이, 허리가 약하거나 다리 힘이 없는 아이, 자세가 좋지 않은 아이, 운동에 흥미가 없는 아이

시작 시기

신체 발달이 완성되는 시기에 시작해야 몸에 무리가 없다. 다양한 기술을 익힐 수 있고 손과 발의 협응력이 뒷받침되는 6세 전후가 적당하다.

선택 시 유의할 점

처음 접하는 아이라면 1주일에 2~3회 정도 꾸준히 배우는 것이 효과적. 인라인스케이팅은 부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발에 잘 맞는 스케이트를 고르는 게 중요하다. 발목을 잘 잡아주고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제품을 택하고, 무릎보호대 등 보호장비도 잊지 않는다.

-멘토짐 유아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