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생활 속 예절 교육 요즘 애들이 버릇없다라고 말을 하지만 이는 모두 부모의 잘못된 교육에서 비롯된 것이다. 공공장소인 식당에서 뛰어다니고 시끄럽게 떠들며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도 양보를 모르는 예의 없는 아이가 되기 전에 부모가 바로 잡아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사회라는 공동체를 구성하며 그 안에서 도덕과 예절을 지키며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 어른 공경하기 Case 1 유난히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떼를 쓰는 아이 가장 중요한 것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예쁜 손주라고 “오냐, 오냐” 받아 주지 말아야 하며 부모가 미리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아이가 만약 떼를 쓰거나 할아버지, 할머니를 때리려 한다면 때리기 전에 단호하게 아이의 손을 잡고 “어른은 때리면 안 되는 거야. 대신 필요한 것을 말하면 돼”라고 말씀해 달라 부탁한다. 이때 부모는 아이의 속상한 감정을 알아주고 이를 아이에게 표현하며 잘못됨을 일깨운 후 대안을 말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Case 2 어른 보고도 본 체 만 체 하는 아이 평상시 때와 장소, 상황에 맞는 인사법을 잘 가르치고 인사를 하면 칭찬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손님이 방문을 하여도 꼭 인사를 하게 하고 가족간에도 부모가 먼저 아이에게 인사를 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엄마가 먼저 아이에게 “잘잤니?”라고 인사를 한다. ▶ 공공 장소에서의 예절 가르치기 Case 1 쇼핑을 할 때 무조건 사 달라 떼쓰는 아이 아이의 감정을 충분히 반영할 필요성이 없다. 아이에게 “안 되, 네가 갖고 싶은 것은 알지만 지금은 사 줄 수 없어”라고 단호히 거절한다. 그러나 만약 아이와 장난감을 사 주기로 약속을 했다면 그 약속은 꼭 지켜야 한다. 그래야 약속하지 않은 상황에서 왜 안 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Case 2 유독 다른 사람 앞에서 통제가 안 되는 아이 엄마 앞에서는 말을 잘 듣다가 다른 사람 앞에서는 막무가내인 아이는 아이 자신이 잘못을 해도 자신에게 힘이 되어 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있으면 엄마가 야단을 치지 않을 것이라 알고 있는 아이에게 엄마는 항상 일관된 행동 즉, 잘못을 하면 누구 앞에서든 야단을 친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 아이가 만약 다른 사람들 앞에서 울음이라는 무기를 사용하다면 아이의 울고 싶은 마음을 이해해 주고 이를 아이에게 말을 해주되 절대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어서는 안된다. ▶ 식사 예절 가르치기 Case 1 다 먹지 못해도 식탐을 부리는 아이 그 동안의 식습관이나 메뉴가 자신의 욕구에 맞지 않으면 보이는 행동. 엄마가 식사 때 “무엇은 먹지 말아라”라고 제지하는 경우가 많았는가 생각해 보고, 아이에게 색다른 요리법과 메뉴를 개발하여 미각의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자극을 준다. 또한 기본 식사 예절을 함께 이야기 하는 것도 빼놓지 않는다. Case 2 가만히 앉아 밥을 먹지 않는 아이 아이에게 식사의 시작과 끝을 확실히 알게 한다. 식사 시작은 “잘 먹겠습니다”로, 끝은 “잘 먹었습니다”로 꼭 인사를 하게 하며, 식탁에 턱을 괴거나 반찬을 집겠다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행동도 잘못되었음을 알려 준다. 식사가 끝나면 자신이 먹은 식기와 흘린 음식을 정리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Project 친구간의 예절 교육 사회 생활을 곧 시작하거나 시작하는 아이들은 누구나 혼란을 겪게 된다. 집에서 자기만을 받아 주던 상황과는 달리 여러 가지 갈등을 겪게 되는 아이들. 이때 무조건 우리 아이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먼저 아이에게 사회를 가르쳐야 한다. 또한 ‘내 아이만 특별 하다’라는 엄마의 생각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를 만든다. ▶ 친구들과 잘 지내기 Case 1 친구들을 자꾸 때리는 아이 친구들과 놀다가 종종 공격적인 행동이 나오는데 특별한 이유가 없을 수도 있고 자기 뜻에 맞지 않아서일 수도 있다. 만약 습관처럼 때린다면 따끔하게 야단을 치고 적절한 의사 소통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화를 다스리는 방법으로 찰흙 주무르기, 낙서 놀이, 악기 두드리기 등의 놀이도 좋다. Case 2 한 친구하고만 놀려고 하는 아이 한 곳에 뭐든 집중해서 편중하는 것은 아이의 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친구를 만나다 보면 잘 맞지 않지만 어울리도록 가르쳐야 한다. 한 아이하고만 놀려고 한다고 그 아이와 떼어놓으려 말고 다른 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엄마가 자주 만들어 준다. 친구들을 자주 집으로 초대해 파티를 열어 주거나 놀이터에 나가서 다른 아이들과 자주 만나게 하는 것도 좋다. Case 3 다른 친구들을 질투하는 아이 특히 외동아이의 경우 이런 경향이 심하다. 이는 또래 관계를 많이 가져 보지 않았기 때문. 엄마는 아이에게 또래 관계를 많이 만들어 준다. 친구들을 초대하거나 유치원에 보내고 가까운 친척끼리도 자주 왕래하며 캠프에 참가 시키는 것도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 부모가 먼저 내 아이만 특별하다고 생각하며 행동하지 않았는가 돌아봐야 한다. Case 4 친구들과 잘 놀지 못하는 아이 특히 요즘은 컴퓨터나 비디오 등 혼자 놀이에 익숙한 문화가 많아 이런 경향이 두드러진다. 아무리 아이가 컴퓨터나 비디오 게임을 좋아해도 아이와 일정 시간을 약속한 후 그 시간 이후에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다. 그리고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하면서 친구 얘기와 오늘 하루 일과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며 엄마가 처음에는 힘이 들더라도 또래와 어울려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바람직 하다. Case 5 처음 보는 사람에게 낯가림이 심한 아이 낯가림은 정상적인 아이의 성장 과정의 한 증상이지만 6세 정도가 되면 처음 보는 다른 아이들과도 함께 어울려 놀 수 있어야 한다. 낯을 가리는 아이에게는 낯선 사람을 만나러 갈 때 엄마가 먼저 꼭 안아주거나 대화를 해서 안정감을 갖게 하고 지나치게 억지로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게 하거나 안기게 하지 말아야 한다. 평상시 이웃집이나 또래 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곳을 자주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 Case 6 친구들에게 욕을 하는 아이 사회 생활을 경험하면서 집에서는 사용하지도 않는 욕을 배워 오는 아이들이 있다. 이때는 아이들에게 욕 대신에 자신의 화를 표현하는 법을 알려준다. “난 지금 화가 났어”, “난 네가 그러는 것이 싫어” 등의 말이 되겠다. 그리고 아이가 욕 대신 이러한 말을 실제 상황에서 잘 사용한다면 그에 따른 적절한 보상을 해주어 잘못됨과 잘되었음을 확실히 알게 한다. 또한 욕을 하면 야단을 치고 벌을 주며 상대에게 꼭 사과하도록 한다.